양의 사수 게일 윈저(이무길) X 양하리 첫 연성입니다. 원래 롤링 여사의 세계관 설정상 하리는 영국 국적이 아니라 호그와트에 입학할 수 없습니다만 그냥 무시해주세요 세상엔 마법사란 사람들이 있다. 그걸 처음 알았을 땐 뭔가 내가 모르는 엄청난 세상이 존재하는구나 하고 설렜었지. 그게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마법사도 사람이고, 밥을 ...
쓴 곳까지 다 올린 후에는 설정으로 풀 예정입니다. 09 밤은 요괴들의 시간이다. 한낮의 빛을 피해 숨어있던 온갖 사기들이 어둠과 함께 스물스물 기어나와 희생자를 찾는다. 그림자로 뒤덮인 숲을 뛰어가며 미도리야는 온몸의 감각을 예리하게 가다듬었다. 세찬 바람이 쉴새없이 얼굴을 때렸고, 귓가에는 멀리서 웅웅대는 듯한 소리만이 들렸다. 검붉은 요력으로 둘러싸인...
오랜만에 올립니다. 일단은 쓴 곳까지만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08 성 아래의 마을들은 보통 높고 튼튼한 목책으로 둘러싸여 있다. 요괴를 막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실상은 같은 사람의 습격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쟁에 지친 군대가 근교의 마을을 덮쳐 쑥대밭을 만드는 일은 더 이상 놀라운 일도 못 되었다. 당장 굶주린 마을이 가뭄과 기아를 참다 못해 무기를 들...
주요 등장 국가는 제국과 왕국, 적(赤), 만(彎), 이(屔), 융(隆) 제국 국색은 청람(靑藍). 국보는 옥. 땅은 넓지만 산지도 많고 척박한 땅도 꽤 되는데다 국경에서 곤, 맥과 같은 외부 이민족들의 습격을 자주 받아 군사력이 발달했고 이민족의 피도 많이 섞였다. 황가부터가 대륙 너머의 이민 왕족 새아(賽亞) 출신으로, 나라를 잃고 자신들을 따르는 일부...
제국 관련 인물 부르마=베지터의 후궁 “그야, 줄곧......황자님을 봐 왔는걸.”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푸른 머리카락에 푸른 눈을 가진 씩씩하고 활달한 소녀로 대상 집안의 딸이었으나 집안이 몰락하여 하나라도 입을 줄이기 위해 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상인 집안을 딸답게 억척스럽고 행동력이 빠른 점도 있어서 궁 밖에 있는 가족들은 물론이고 주변 사...
七月七 “나는 언제든 온전히 네 것이고 싶었다. 원하는 건 그 하나뿐.” 시놉시스 반역자의 아들로 태어나 장군의 자리에 오른 카카로트와 황위계승에 큰 관심이 없었으나 권력다툼에 휘말려 황제가 될 수밖에 없었던 황자 베지터, 그런 베지터에게 매료되어 나라조차 가볍게 보는 고위대신 타레스의 얽히고 설킨 삼각관계물. 결말 배드 엔딩. 타레스는 베지터의 손에 죽고...
안녕하세요, 쿠쵸입니다. 늘 방문해주시고 귀중한 하트와 덧글 주시는 독자님들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손이 근질근질해서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적당히 오래가는 중불처럼 뭉근하게 덕질하는 사람이라 근근히 단편, 연재 업로드를 계속해왔습니다만 당분간은 개인적인 일로 블로그 휴식기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쓰고 싶은 글...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나는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다. 특정한 주거지 없이 떠도는 생활은 특정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필요성을 없애주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허울뿐인 관계, 의도가 분명한 달콤한 말들은 어디나 있었다. 제 진짜 속내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피곤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균형점을...
그는 연상으로서 나를 돌봐주어야 한다는 이상한 책임감 같은 것이 있었다. 눈을 뜨면 욕실 문틈 너머로 희미한 물소리가 들렸다. 커피머신에서 갓 내린 두 사람분의 커피향이 났다. 때로는 속삭이는 듯한 낮은 목소리가 귓가를 간질거렸고, 아주 가끔은 침대 가까이로 조심스레 의자를 끄는 소리가 났다.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그의 시선이 줄곧 내게 ...
좋아, 상황을 정리해보자. 타케루는 컴퓨터나 프로그램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이해해보려 애썼다. 운없게도 자신 외의 두 사람은 전문가에 가까웠고, 다소 의문은 남아있었어도 나름대로 납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기에 별 수 없었다. 설명해달라고 해도 이해를 못할 게 뻔했으니 물어보기도 힘들다. 이래서 천재들이란. 타케루는 한숨을 쉬며 당장 30...
예전부터 꼭 써보고 싶었던 평범차원 AU 유사료입니다! 그동안 시리어스 겁나게 썼으니 끝내주게 달달한 것도 써보고 어? 그래야지 않겠습니까(당당 그것도 이유기는 한데 원작이 너무 시궁창이다 보니 또래같은 일상을 보내고, 평범하게 만나 연애하는 커퀴 유사료가 보고 싶었습니다..ㅠㅠㅠ 제목은 많은 분들이 아실 이진아의 K팝스타 경연곡 시간아 천천히(https:...
07 그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토혈을 했다. 입가에 흐르는 피를 닦으면서도 그는 늘 웃었다. 괜찮단다, 미도리야 소년. 나는 괜찮아. 모두가 그렇지 않음을 아는데 그만 끝까지 모른 척을 했다. “ㅡ방법이 있을 거예요.” 토시노리는 그 말에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는 듯, 제 옷자락을 붙드는 어린 제자가 안쓰러운 듯...
초코칩쿠키를 좋아합니다:) 감상, 피드백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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