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테스코사 au 하리 시점 완결입니다:) 게일 시점 One last time으로 이어집니다! “하리! 연극 잘 봤어~ 오디션 본 보람이 있었네.” “그러게, 이것저것 배운 게 많았어. 다들 친절하시구, 내가 막 실수해도 다음에 안 그러면 된다 해주시고……내가 꼭 브로드웨이 공연에 설 거라니까 응원도 해주시더라. 헤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미리 사인...
여기까지 쓰고 헉헉댔던 기억이 나네요. 어쩌다 이렇게 길어졌나 의문...... 그 날 이후 게일은 하리의 연락에 답장하지 않았다. 어쩌다 마주칠 일이 있어도 인사는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마치 없는 사람처럼, 처음부터 알지 못했던 사람처럼. 우리가 함께 보냈던 그 시간들이 그저 한 순간의 꿈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처럼.“……내가 뭘 잘못한 걸까.”“왜? ...
상중하로 끝날 거라고 믿었던 적이 있었죠(먼산) 언젠가 꿈을 꾼 적이 있다. 억척스럽고 잔소리도 많지만 다정한 엄마, 무뚝뚝하지만 엄마한테 혼날 때마다 감싸주고, 몰래 용돈을 찔러주기도 하는 아빠, 나이 차이가 한참 나지만 자신을 무척 좋아하는 어린 동생과 함께 사는 꿈이었다. 뺨에 레포트가 붙은 채로 눈을 떴을 때, 하리는 꿈 속의 가족이 며칠 전 봤던 ...
완결까지 써놓았던 스토리보드입니다. 키워드는 백 년동안의 고독, 운명, 구원입니다. 요아라시 성으로 가는 길. 미도리야는 토시노리가 작은 마을을(어소를 방문하는 행차 도중 몸을 던진 사람이 간청했다.) 방문해 원령을 성불시켰을 때 가장 어두운 원념은 깊은 슬픔에서 나온단다, 라고 말해주었다. 토도로키는 요호 본체는 언젠가부터 영산의 결계 바깥으로 나오지 않...
써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나머지는 칼럼과 등장인물 소개로 대신하겠습니다. 12 미도리야는 당황하고 있었다. 눈을 뜨니 제 품에 하얀 여우가 웅크려 있었다. 무슨 상황이지 이게. “여우님......?” 믿을 수 없어 조그맣게 부르는 소리에 여우가 흘끔, 위를 올려다본다. 선홍색 눈동자가 깜빡이며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미도리야는 슬금슬금 눈치를 보...
11 “......토도, 로키......?” 영력이 담긴 화살들이 무더기로 요호를 향해 날아들었다. 날 듯이 달려온 토도로키가 미도리야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는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끌어 겨우 안장 위로 올라탔다. 곧바로 올라탄 요괴의 머리를 돌린 그가 외쳤다. “퇴각한다!!” 얼굴을 사정없이 할퀴는 바람에 눈을 찌푸리던 미도리야는 반사적으로 뒤를 돌...
10 소년은 특별했다. 생명을 갉아먹는 저주는 안 그래도 혼자인 소년을 더욱 외롭게 만들었다. 토시노리가 안타까움으로 그에게 다가갈수록 사람들은 소년에게 더욱 진저리를 쳤다. 수도의 절에는 주상과 쇼군의 측근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다. 경도(京都)의 귀족들은 물론 각지의 영주들도 아직 혼인하기 어린 자식들을 절로 보내어 공부를 시키곤 했다. 제 영지에서는 왕이...
하리가 반테스코사에 입양되어 자랐다면? 이라는 설정의 AU입니다. 캐해 적폐 주의 내가 조금만 더 일찍 너에게 다가갔다면, 그래서 너를 더 일찍 안아줬다면, 그 눈물을 닦아줬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까. 하리는 자신이 특별히 문란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첫 섹스는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아마도 주니어 하이 스쿨을 졸업할 즈음이었을 것이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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