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으로 건너뛰기

[나루토/하시마다]염향(染香) 三




 



“백아의 유입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대로 뒀다간 중독자가 배 이상으로 불어날 거야. 지금은 위험하다고까지 볼 순 없지만, 무시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야.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해, 형.”

 



하시라마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동생을 바라보다 지도가 놓여있는 밑으로 시선을 내렸다. 지도에는 중독자가 특히 많이 발생한 곳과 백아를 정제해 만든 연초인 백연(白煙) 중독자들이 모인 백연굴(白煙窟)이 생긴 곳들이었다.



 

“중독성이 보통이 아냐. 최근의 사례들만 봐도 그래.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사용하기 시작한 지 닷새가 넘으면 거의 중독자나 마찬가지가 되더군. 분이든 담배든 향이든 백아로 만든 것들은 다 금지시켜야 해.”

“하지만 상거래 금지 품목에 포함시키면 틀림없이 암시장이 활성화될 거다, 토비라마. 역효과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그렇게 되면, 재정에 가는 악영향이 상당해질 거다.”

“알고 있어. 하지만 이런 문제는 초반에 빨리 잡아야 한다고. 형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하시라마는 지도를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지도 가장자리에는 얼핏 보면 커다란 연둣빛 꽃처럼 생긴,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푸른 잎 다섯 개가 가운데의 흰 이파리들을 둥그렇게 감싼 식물이 뿌리째로 놓여있었다. 토비라마는 그를 집어들며 얼굴을 험하게 구겼다. 백아(白芽), 흰 싹이라는 뜻의 명칭은 땅에 심고 처음으로 올라오는 새싹이 눈처럼 흰 빛이라고 해서 붙은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 이 망할 풀때기의 싹이 말대로 허연지 어떤지 아는 사람은 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이었다. 뭔가 구린 속셈을 지녔을 것이 분명한 누군가가 몇 년 전 이걸 들여오기 전에는, 불의 나라 어디에서도 생식이 확인된 바 없는 식물이었기 때문이다. 세작(細作)들을 통한 별도의 조사에 따르면 불의 나라를 제외한 다섯 나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외인 추방령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느냐.”

“역시 그쪽으로 가게 되는군.”



 

집무실 책상 위에는 외인 추방령을 내리고 선교금지를 강화할 것을 주청하는 두루마리들이 쌓여있었다. 토비라마는 두루마리를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백아를 들여온 것이 외인들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이런 건의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야.”

“하지만 형, 형은 외인 추방령이 효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토비라마는 진지한 눈으로 형을 응시했다. 하시라마는 대답 대신 책상의 서류들 중 하나를 빼내 건네주었다. 서류를 받아 흝어보던 서류의 한 부분에 시선을 붙잡히고는 놀란 얼굴로 하시라마를 쳐다봤다.



 

“이미 외인들을 단속해서 저지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 너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지금까지 불의 나라 전 지역에 유통된 백아의 양을 추산해보면, 도저히......”

“외인들이 소량으로 들여올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할 수 없지. 불의 나라를 포함해서 어떤 나라든지 간에 외인에 대한 검문만큼은 다들 철저히 하고 있어. 전례가 있으니까 말이야.입국 이후엔 거의 감시받는 것이나 다름없는 그들이 전국에 백아를 유통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최근에 외인들의 유입이 다소 증가한 것은 사실이었고, 감시도 약간 느슨해진 감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현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다. 토비라마는 서류를 책상에 탕 소리나게 내려놓으며 손가락으로 서류의 하단을 꾹 눌렀다.



 

“나는, 여길 캐봐야 한다고 생각해.”



 

토비라마의 손가락 옆에는 붉은 먹으로 어떤 문양같은 것이 그려져 있었다. 커다란 동그라미 속에는 윗부분에 초승달이 그려져 있었고, 그 밑에 커다란 눈이 그려져 있었다. 잘 보니 커다란 동그라미는 조그마한 달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모양을 원형으로 이어 그려놓은 것이었다. 얼핏 보면 정교해 보였지만, 실은 꽤나 조잡한 표식이었다.



 

“『달의 눈』 인가.”

“불의 나라에 들어온 외인들은 현지 동행인이 없으면 이동하지 못하지. 최근 문제를 일으켜 추방되거나 경고를 받은 외인들의 행적과 동행인을 조사해봤는데, 열 명 중 여섯 명꼴로 이 문신이 있었다고 했어. 게다가 동행인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사라지는 모습도 여러 번 보였다고 해.”

“동행인 중 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느냐?”

“증명패만 넘기고 신고하면 동행인이야 언제든 바뀔 수 있긴 하지만, 그건 서면상에서나 그럴 뿐이고. 보통 동행인을 바꾸는 일은 드물어. 하마츠에서 처음 하선하는 외인들의 동행인은 거의 9할 이상이 달의 눈 소속이야. 하마츠에서만 10년 근무한 놈한테 들은 정보니까 틀림없어.”



 

하시라마의 미간에 깊은 주름이 파였다. 다섯 나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활동으로 알려진 『달의 눈』은 외인들과 가장 긴밀한 관계에 있는 비밀조직이면서, 외인들과 접촉하려는 사람들과 그들을 연결해주는 중개역할을 맡는 조직이기도 했다. 몇 년 사이에 외인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벽해(碧海) 너머의 세상을 궁금해하는 동시에 그들에게서 이득을 취하려는 중·고위층의 접근이 늘면서 조직은 급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번거롭게 되겠구나.”



 

외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원하는 사람들과 연결된 조직의 연줄은 상상 이상으로 방대했고 강력했다. 외인들과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조직의 구성원들은 외인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몇몇은 외어(外語)를 할 줄 알뿐 아니라 외인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그들의 가치는 더욱 상승했다.



 

“오히려 잘 된 거지. 형도 알잖아, 보고엔 올라와 있지 않아도 그 녀석들이 일으키는 문제가 허다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고. 비단 백아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놈들은 한참 전부터 제거해야 했어. 젠장, 몇 년 전에라도 하마츠를 밟아버릴 수 있었으면 이 정도로 커지진 않았을텐데.”

“그 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잖느냐.”

“지금이라고 뭐 달라졌나? 지난번 아버지 병세가 호전되었을 때 고토 놈이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던 거 기억 안 나? 그래놓고 축하품이라고 올린 건 작년만큼도 안 되더군. 세(稅)는 꼬박꼬박 내니 그거나 먹고 있으라는 태도야. 웃기지도 않지. 과장 좀 보태서 숫제 다른 나라라도 되는 것처럼 굴더군.”

“지나친 생각은 마라, 토비라마. 고토 가는 오래 전부터 센쥬에 충성을 맹세했던 집안이다. 외인과의 전쟁에서도 선봉을 이끌었으니 공도 충분하다. 관대한 군주로서 그 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는 범위지 않느냐.”



 

토비라마는 여전히 못마땅하다는 얼굴이었다.




“그 충성심을 그때 발휘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야. 그랬으면 이따위 뻘짓을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을.”

“어찌 되었든, 이쪽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라. 세작들에게도 각별히 조심하도록 하고. 멋모르고 잘못 건드렸다간 외교적 문제로 부풀려질 가능성도 있으니.”



 

토비라마는 웃기지도 않는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외교적 문제 좋아하네. 포장만 그럴싸하게 해놨을 뿐이지 그냥 트집이잖아. 다섯 나라의 동맹도 이젠 옛일이야. 예전같은 상황이 일어난다고 해도, 과연 함께 싸워줄지 의문이군.외세에 동조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야.”

“......토비라마.”

“뭐, 지금까지 별 문제 일어나지 않는 걸 보면 그 쪽도 얻는 거에 비해 잃는 게 더 많다고 느꼈을 수도 있겠군. 전쟁에 진 건 고사하고 벽해에서 그만큼이나 빠져죽었으니 쓴맛은 확실히 봤을 테고 말이지. 이왕이면 완전히 이쪽에 대해 관심 끊어줬으면 하는 바람이야.”



 

하시라마는 동생 특유의 신랄하고 직설적인 화법에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다. 대체 뭐가 웃기냐는 듯한 표정으로 한심하게 바라보는 눈길에 그는 얼른 표정을 고쳤다.

 



“결과를 놓고 생각한다면, 외인 추방령이든 하마츠 항(港) 봉쇄령이든 좋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하마츠를 봉쇄해? 어떤 정신나간 놈이 그따위 주청을 한 거야.”

“단기적으로 보든 장기적으로 보든 간에 우리는 아직 외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선은 백아에 대한 정보를 더 모아야 해. 그들이 순순히 말해주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무조건 강경책으로 나가도 곤란하겠지. 어찌되었든 『달의 눈』의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알고있는 것은 그쪽일테니까. 조건을 거는 것으로 시간을 벌 수는 있겠지만, 가능한 빨리 저장고와 유통경로를 알아내야 한다.”

“이미 하마츠에 붙어있는 감시를 늘렸어. 만약 달의 눈 소속으로 보이는 놈들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바로 보고하도록 해뒀고. 저놈들 꼬리가 길기를 바라야지. 나머지는 내게 맡겨, 이 건은 내가 해결할 테니까. 형은 시끄러운 늙은이들이나 잘 단속하라구, 보나마나 회의에서 외인들이 만악의 근원이니, 다 쫓아내고 나면 해결방법이 나오겠거니 하고 뭣도 모르는 개소리만 지껄여댈 테니까.”



 

하시라마는 두루마리들을 한데 모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최대한 노력해보마.”

“그건 그렇고......”



 

토비라마는 품에서 부싯돌 쌈지를 꺼내 들며 담뱃대를 입에 물었다. 흐릿한 담배연기가 집무실에 서서히 퍼져나갔다. 방금 전까지 차갑고 진지한 빛을 띠고 있었던 적색의 눈동자가 히죽히죽 웃으며 하시라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땠어?”



 

하시라마가 질문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눈만 껌뻑이고 있자 백발의 청년은 책상에 걸터앉아 유유자적 담배를 피우며 씨익 웃어보였다.



 

“소감이 궁금해서 말이야. 소문으로만 들었던 천국에 갔다온 감상은 어떠십니까, 차기 영주 나리?”



 

토비라마는 흥미로워 죽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하시라마를 요리조리 탐색하듯 살펴보았다. 그는 하시라마의 얼굴에서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찾을 수 있으리라 굳게 믿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하시라마는 동생의 그런 눈이 부담스럽다는 듯 조금의 당혹감과 곤란함이 섞인 표정만 지었을 뿐이었다.



 

“무척 아름답더구나.”

“......설마 감상이 그것뿐인 건 아니겠지.”

“으음, 들어갈 때 칼을 맡겨야 한다거나 마을 안에서 가마가 다니지 않는다는 게 신기했다. 정말 다른 세상 같더구나.”



 

맙소사, 토비라마는 미간을 짚었다. 사쿠라마치를 다녀와서 저런 감상을 내놓는 사람은 아마 자신의 형밖에 없을 게다. 그래도 동생이라고 공무의 늪에서 쌓인 피로도 풀 겸, 즐기는 게 뭔지 좀 알라고 보내놨더니만.



 

“하아......어느 가게로 갔었는데?”

“분명 히나야(陽菜屋)라는 곳이었던 것 같은데.”



 

토비라마는 가슴 한가득 차오르는 답답함을 느끼며 이마를 쳤다.



 

“미치겠군. 거긴 중급정도밖에 안되는 곳이잖아. 가면 스이센카야나 노기쿠야를 가야지. 하다못해 모쿠렌야(木蓮屋)라도 가야할 거 아냐! 안내도 제대로 못하는 건가, 그 녀석들.”

“그들 탓이 아니다. 네가 말한 곳들은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있기도 했고, 히나야에 있던 아이가 더 마음에 들어서 내가 고집을 피운 거야.”

“웃기고 있네. 내가 형을 몰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고 해. 보나마나 제일 안 나갈 것 같은 걸 골랐겠지.”



 

하시라마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며 딴청을 피웠다. 상사 겸 주군 겸 차기 영주 나으리인데다 하나 있는 손윗형에게 막말을 할 수도 없어 토비라마는 한숨을 쉬었다. 얼핏 보면 색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쑥맥 샌님처럼 보이는 건 사실이었지만, 실상은 많이 달랐다. 그랬으면 애가 생기는 건 고사하고 아직도 미개봉이겠지. 토비라마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경박하지 않고 늙은이처럼 신중한 데가 있어 잘 드러나지 않는 것뿐이지 고자도 아니고, 경험도 있을 만큼 있는 데다 마음만 먹으면 분위기 띄우는 데 선수인데 왜 노는 것은 제대로 하려 하질 않는지 참으로 신기할 노릇이었다. 사내의 첫 연정은 평생간다고 하더니만, 설마 그건가.



 

“미토 때문이야?”




하시라마는 그 이름에 잠시 멈칫하다 나직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이제는 이미 흐릿해진, 붉은 머리카락을 양 옆으로 동그랗게 틀어올렸던 귀여운 소녀를 떠올렸다. 이름있는 귀족 가의 무남독녀 영애였던 그 소녀는 하시라마에게 있어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추억 대부분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만약 그 소녀가 지금까지도 자신의 곁에 있을 수 있었다면, 그녀는 정말 그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 소녀는 우즈마키 가의 조상들이 모여있는 신사에 잠들어 있었고, 순수만이 전부인 채 끝나버린 풋사랑도 소녀와 함께 묻혔다.

 



“형도 슬슬 혼인을 고민해야 해. 아버지는 저런 상황이고, 아버지를 모셨던 가신들은 아직까지 형을 완전히 미더워하지는 않는다고. 형 나이를 보면 이른 얘기도 아니야.”



 

불의 나라의 현 영주인 센쥬 부츠마는 몇 년 전부터 큰 병으로 시름시름 앓아누워 하루종일 자리에만 누워 있었고, 자연히 모든 공무는 맏아들이자 후계자인 하시라마에게 몰렸다.하지만 정식으로 영주 대리를 맡을 당시의 그는 갓 스물을 넘긴 젊은 청년이었고,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대신들이 보기에 그는 젖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애송이였다. 그러나 소년 시절부터 쌓아온 직·간접적 경험과 철저한 후계자 수업의 효과가 조화를 이루어 하시라마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었다. 이제는 하시라마를 지지하는 가신들도 상당한 세력을 형성하여 그 위치를 굳히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자질을 의심하는 시선은 남아있었다.



 

“형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옆에서 보면 정절 지키는 여인네처럼 보인다고. 조금은 주변 시선을 생각해. 혼인을 안할 거면 보쌈이라도 해오든가. 겸사겸사 애도 몇 명 뽑아오면 더 좋고.”

“가볍게 생각할 일은 아니지 않느냐.”

“대체 뭐가 그렇게 복잡한 거야?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데려오면 그만이잖아. 신분이 낮더라도 첩으로 두면 되고, 아니면 부인으로 삼으면 돼. 수가 한정된 것도 아닌데 뭘 고민해?”



 

토비라마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눈으로 하시라마를 보다 시선을 돌렸다.



 

“이건 모토마루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언제까지 사생아 취급받게 둘 수도 없잖아.”

“.......”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혼인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봐. 노는 것도 좀 해보고 말야. 혹시 알아? 형이 빠져서 허우적대는 여자가 나타날지.”



 

남자일지도 모르고, 라고 생각한 토비라마였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집무실을 나온 토비라마는 자신의 침실로 걸음을 옮기며 오히려 남자인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혼인은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도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아이 문제도 있었지만, 남자는 적당한 직위만 주고 가신으로 두어, 옆에 머물게 할 명분만 갖추면 그만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자니 뒤를 이을 후계자가 문제고......아무래도 한 명은 너무 적었다. 토비라마는 지끈거리기 시작하는 머리를 흔들며 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형이 알아서 하겠지 뭐. 그는 방에서 대기하고 있을, 새로운 시동들을 볼 생각을 하며 무척이나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




바라기눈 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

댓글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